국제

긴급구호대, 도보 수색 종료..."구조 가능성 마지막 점검"

2026.09.08 오후 05:43
한국 긴급구호대 7명, 람체 지역 도보 수색 후 복귀
"파워하우스 왼쪽·메인캠프 오른쪽 산악 수색"
"현지 시간 9시 50분부터 상류 방향 도보 수색"
[앵커]
우리 긴급구호대가 오늘 한국인들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네팔 홍수 지역에 대한 도보 수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현장에서 드론 수색도 함께 진행했는데 한 시간쯤 뒤에는 오늘 수색 결과 브리핑이 예정돼 있습니다.

네팔 바타르 현지 연결합니다. 신호 특파원!

[기자]
네, 이곳은 구조헬기들이 수시로 이착륙하는 네팔 바타르 군부대 앞입니다.

[앵커]
오늘 오전 긴급구호대가 람체 지역으로 출발했는데 수색이 끝났다고요?

[기자]
네, 우리 긴급구호대 7명이 탄 헬기 두 대가 바타르 군부대를 이륙한 지 4시간여 만에 돌아왔습니다.

람체 지역의 파워하우스 왼쪽 산악지역과 메인캠프 오른쪽 산악지역이 오늘 도보 수색의 포인트였습니다.

긴급구호대는 상류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실종자를 수색했습니다.

이규호 구호대장은 출발 전에 한국인 실종자들의 대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는 지역에서 도보 수색을 최대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 빠르게 판단하기 위해 구호대장도 함께 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규호 구호대장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이규호 /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장 : 도보 수색을 최대한 시도할 것이고요 다만 우리 대원들의 안전이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할거고 수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드론 네 대를 가져가서 드론 수색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규호 구호대장이 오늘 수색에서 실종자 구조 가능성을 마지막으로 점검한다는 말도 했는데 무슨 뜻인가요?

[기자]
네, 그동안 긴급구호대는 우리 실종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거론된 람체 지역에 대한 수색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오늘 수색에 나선 람체 지역은 우리 국민 8명이 실종된 거로 추정되는 발전소 건설 현장 주변입니다.

실종자들이 산을 타고 대피했을 가능성이 있어서 가족들이 계속 수색을 요구해왔던 곳인데 네팔군 당국은 그동안 안전상의 이유를 들면서 육로 수색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네팔 정부가 입장을 바꿔 도보 수색을 허가했는데 우리 실종자 가족들의 강력한 요구가 우리 정부를 통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규호 구호대장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이규호 /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장 : 여러 위험성을 판단했는데 마지막으로 우리 국민들의 구조 가능성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점검하기 위해서 가는 겁니다.]

긴급구호대는 이번 수색 결과를 실종자 가족들에게 먼저 설명한 뒤 오늘 저녁 언론 브리핑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긴급구호대는 오는 11일까지 열흘 일정으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아직 활동 연장이나 후속팀 파견 등의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네팔 바타르 군부대 앞에서 YTN 신호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이근혁
영상편집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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