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43명 탑승 인도네시아 여객선 실종...6명 사망·130명 실종

2026.09.13 오후 09:48
240여 명이 탄 인도네시아 여객선이 자바해에서 연락이 끊긴 뒤 침몰해 6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인도네시아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 수색 구조국은 새벽 4시 10분쯤 인근 자바해에서 버고 트랜스포트 8호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이 여객선에는 승객 213명과 승무원 30명 등 모두 243명이 타고 있었으며, 구체적 신고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신고가 접수된 여객선이 이후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나머지 130명은 실종됐으며, 나머지 승객 등 107명은 여러 선박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해군과 함께 선박 12척을 사고 해상에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반자르마신 수색구조국 관계자는 "여객선과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마지막 위치로 구조대를 출동시켰다"며 "실종자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선사 측과 당국은 사고 당시 해당 해역에 몰아친 심각한 악천후가 통신 두절과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해상 교통 의존도가 매우 높은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한 안전 관리 기준 등으로 인해 해상 사고가 반복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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