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리 안 내리면 무역 끊겠다"...트럼프, 연준 압박 초강수 위협

2026.09.14 오전 09: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를 압박하며, 적자를 보는 국가들과의 무역을 중단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아일랜드 방문 직후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막대한 무역 적자를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특정 국가들에 대한 교역 중단 조치를 실제 이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오는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가 실제 무역 보복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9·11 테러 추모식에서 민주당 인사들이 웃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또 추모식 현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테러 연루 의혹과 관련해 진상 규명을 요구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귀국 후 추가적인 정부 기밀 기록 공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을 앞두고 무역 중단이라는 극단적 카드를 꺼내 든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글로벌 경제에 거센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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