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마드 에슬라미 이란 원자력청장 겸 부통령이 미국의 압박으로 오스트리아 빈의 국제원자력기구, IAEA 본부에서 열리는 연례총회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에슬라미 청장이 현지시간 14일 IAEA 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었지만 유엔의 제재 대상이라는 이유로 오스트리아 정부가 입국을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스트리아 정부가 유엔 제재위원회에 에슬라미 청장에 대한 입국 제재 면제를 요청했지만, 미국의 요구로 무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란 언론들은 지난 12일 에슬라미 청장이 IAEA 총회 참석을 위해 테헤란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선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이번 IAEA 총회에 참석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 중단과 핵무기 보유 금지, IAEA 사찰단의 이란 핵시설 조사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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