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진핑 방미 앞두고 미국, 타이완 무기 판매 연기"

2026.09.19 오후 04:48
중국 시진핑 주석의 워싱턴 방문을 앞두고 미국이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 발표를 연말까지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콩 매체 SCMP는 여러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타이완 무기 판매 승인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연기 시점으론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나 12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이후를 꼽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타이완 무기 판매 결정을 2028년 말이나 2029년 1월까지 미루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대중 강경파의 강한 반발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중국이 시 주석의 워싱턴 방문을 앞두고 미국 측에 신규 타이완 무기 판매 계획을 발표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을 앞두고도 미국은 패트리엇(PAC-3) 요격미사일을 포함한 약 140억 달러 규모의 타이완 무기 판매 승인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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