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까지 공격한 가운데 이란은 중재국을 통해 미국에 종전 조건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변 국가들의 중재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지 시각 22일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과 걸프 6개국 정상회담이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유투권 기자!
이틀 전이었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전멸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일단 이란은 기존의 종전 조건을 고수했다고요,
[기자]
이란의 대표적 강경파인 모흐센 레자이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알자지라 방송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가 공개된 시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대한 반응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중재국인 카타르를 통해 미국에 종전 조건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예멘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중단, 이란 동결 자금의 해제,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를 언급했습니다.
또 이란이 최근 신형 대함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강조하면서 미국이 전면전 상태로 돌아가면 주저 없이 사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단 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하지만 물밑에선 주변국들의 중재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우선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종전을 위한 새로운 조건을 미국과 이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면서 미국과 이란 사이에 깊은 불신이 있지만 양측 모두 각자의 이익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전시키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관련해서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조만간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란 외무부도 방문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2일 뉴욕에서는 중동 정세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도 있는 회담이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걸프 6개국 지도자를 만날 예정인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동을 통해 전쟁의 다음 단계에 대한 중동 동맹국들의 의견을 직접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의 공세로 홍해 수송로까지 위기에 처한 가운데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유투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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