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대이란 대응 결정 중...이란 대통령과 만남 열려있어"

2026.09.21 오전 03: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대응을 결정하고 있다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유엔총회에서 만나는 데도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레이 잉스트 폭스뉴스 기자는 현지시간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통화에서 "현재 '결정 모드'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잉스트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가능한 선택지와 관련해 이란을 쓸어버리는 것과 경제적으로 고사시키는 것, 합의를 이루는 것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 그 나라 전체를 날려버릴지가 문제'라며 그들은 처신을 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유엔총회에서 만날지에 대해 '아마 열려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격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의 대면 가능성도 열어두며 이란에 합의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번 주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23일 연설할 예정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22일 유엔총회 연설이 계획돼 있어 정상급 접촉이 성사될지 관심입니다.

잉스트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과 미국이 계속 접촉하고 있으며 후티 반군이 미국과 싸우지 않는 데 동의한 상태라는 발언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 19일 중동 지역 미국 국민을 상대로 경계를 강화하라는 경보를 발령하고 군사적 충돌이 급속히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동을 방문할 예정인 미국인에게도 재고를 당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말을 보내려다 예정보다 일찍 백악관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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