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장이 연준 너무 얕본다"...BofA "기준금리 5% 돌파 대비해야"

2026.09.21 오전 10:26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끌어올릴 위험에 시장이 단단히 대비해야 한다는 월가의 강력한 경고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뱅크오브아메리카 전략가팀은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과거 금리 인상기 최고 수준이었던 5.5%까지 기준금리를 다시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금융 시장은 연준의 최종 금리를 4%대 중후반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는 통화 당국의 끈질긴 긴축 의지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한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보고서는 연준이 현재의 통화정책을 물가를 잡기에 충분히 긴축적이라고 보지 않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따라서 실물 금융 여건이 확실하게 옥죄어질 때까지 연준이 지속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고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적정 정책금리를 산출하는 이른바 '테일러 준칙'을 적용할 경우 현재 경제 상황에서 연준의 기준금리는 5.3% 수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4.7% 수준인 2년 만기 단기 국채 금리가 향후 5.25%까지 급등할 수 있다며 단기 금리 발작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10년 만기 장기 국채 금리는 연말까지 현재 수준인 5% 선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해 단기 금리 상승이 장기물로 미치는 파급 효과는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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