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AI로 인류 멸망? 확률은 0%"...젠슨 황, '종말론' 정면 반박

2026.09.21 오후 02:54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는 일각의 경고를 "근거 없는 종말론적 서사"라며 일축했습니다.

황 CEO는 미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030년에 세계 종말이 올 확률은 0%라며 대중에게 불필요한 공포감을 심어주는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앞서 앤트로픽과 오픈AI 수장들이 잇따라 AI 속도조절론을 주장하며 파멸적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선 것과 달리 핵심 반도체를 독점 공급하는 엔비디아는 정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한 겁니다.

특히 경쟁 기업들의 속도조절 주장을 두고 실제로는 안전 규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법률에 따른 법적 책임을 피해 가려는 의도에 불과하다고 직격했습니다.

안전하지 않은 제품은 내놓지 않겠지만, 기술 개발 속도를 늦출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속도조절론을 '사기'라고 비난하며 황 CEO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인공지능의 안전성과 개발 속도를 둘러싸고 거대 기술 기업들의 철학과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AI 주도권 다툼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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