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AI 감싼 트럼프 "기후 위기는 사기"...한미 기업들 '정면 돌파'

2026.09.27 오전 11:12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후 위기는 사기"라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을 주도하는 기후활동가들에게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한국과 미국 기업들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나섰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기후 위기는 사기"라며 기후활동가 비판 영상을 올렸습니다.

AI를 '초지능'이라 부르며 치적으로 미는 트럼프 대통령이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을 주도하는 기후활동가들에 견제구를 던진 셈.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도 기후활동가들이 AI 개발에 반대하며 거짓 주장을 편다고 비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22일) : 지구 온난화로 아무도 안 죽고 지구가 식자 '기후 변화'란 말을 만든 자들은 AI가 인류를 죽일 거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아랑곳없이 올해도 전 세계 정상들이 뉴욕에 모인 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에 맞춰 '뉴욕 기후 주간'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자리로, 이와 연계해 뉴욕 한복판에선 '코리아 클라이밋 테크 서밋'이 개최됐습니다.

탄소 배출과 환경 오염을 줄이는 해조류 추출 기술 등 친환경 기술을 갖춘 한국과 미국의 '기후 테크'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신정우 / 플랜트너 공동 창업자 : 해조류는 탄소를 머금고 있습니다. 저희는 추출하는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이제 방출하지 않으면서 거의 전량 다 이제 내부에 가둬 놓고 쓰고 있고.]

또 수질 개선용 활성탄 재활용 기술부터 소형 원자로 모듈, SMR 부품 기술, 친환경 금속 3D 프린터 기술 등 다양한 사업들이 소개됐습니다.

[알렉산더 오브라이언 / 아토미 머티리얼즈 공동 창업자 : 3D 프린팅용 금속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팅이 활성화되면 금속 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입니다.]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이 거세지면서 환경 문제는 이제 미국 중간 선거의 중대 변수로 떠오른 상황.

트럼프 행정부의 반대로 기후 위기 대응이 동력을 잃어가는 가운데서도 한국과 미국의 기후 테크 기업들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돌파구 마련에 구슬땀을 쏟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이승윤 최고은
영상편집 : 김민경
화면제공 :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 소셜·윈텍 글로비스 원
출처 : 폭스 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