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방콕 홍수로 여객기 운항 지연...한국인 수백 명 발 묶여

2026.09.28 오후 01:33
최근 태국 수도 방콕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도심 곳곳이 침수되면서 한국인 관광객 수백 명이 공항에서 발이 묶였습니다.

태국 정부는 방콕 일대에 지난 24일부터 33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시내 곳곳이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콕 당국은 폭우로 인한 홍수로 5만2천 가구가 피해를 봐 이재민 5천 명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홍수로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으면서 타이항공 여객기를 타려던 한국인 수백 명이 수완나품 공항에서 14시간 넘게 발이 묶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매체인 파타야메일은 태국 중부 촌부리주 파타야 인근 농쁘루 지역에서 홍수에 휩쓸려 실종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사흘 만인 지난 27일 오후 6시에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신은 발견 당시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으며 옷차림이 실종 한국인이 입은 것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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