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엔비디아, 204조 원 자사주 매입 추가...사상 최대

2026.09.29 오전 12:32
인공지능, AI 반도체 대장 주 엔비디아가 1,500억 달러, 204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가 승인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섭니다.

엔비디아 이사회가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1,500억 달러를 추가하는 방안을 승인함에 따라 엔비디아의 총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는 2,350억 달러, 320조 원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추가 승인 규모만으로도 애플이 2024년 5월 발표한 1,1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엔비디아가 천문학적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핵심 이유는 AI 호황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현금을 바탕으로 주가를 부양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향후 AI 반도체 수요와 자사의 현금 창출력에 대해 압도적인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엔비디아 이사회는 불과 4개월 전에도 자사주 매입 한도를 800억 달러 늘린 데 이어 이번에 다시 대폭 증액을 단행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법한 AI와 가속 컴퓨팅으로의 플랫폼 전환이 엔비디아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에 투자하는 동시에 주주들에게 자본을 환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AI용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는 현재 시가총액이 5조 4천억 달러를 넘어 최대 기업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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