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북한 군인들을 넘겨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최근 취재진과 만나 북한군 포로 송환에 대한 비공개 합의 공개 논란에 대해 "한국 헌법에 따르면 북한군은 한국인이도 하다"며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이 포로 송환 비공개 합의를 우크라이나가 어겼다며 항의한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수스필네 방송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을 생포했을 때 이전과 다른 정보를 얻었다"며 파병 초기와 달리 숙련된 병사들이 배치됐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들은 러시아로부터 경험을 공유 받고 교육 받았다"며 "드론 운용은 물론 전자전 시스템 대응 등 실전 지식과 전투 경험을 획득한 상태"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군 관련 정보를 일본과 공유했다며 "일본은 뛰어난 기술을 가졌지만, 현대전 수행 경험이 부족한데 이는 매우 위험한 요소"라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는 "만일 러시아가 북한군 5만 명을 싸울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면, 이는 수십만 명의 북한군에게 지식이 공유된다는 의미"라며 "일본과의 협력이 이런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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