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300여 일간의 초장기 배치를 마치고 모항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항에 입항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현지 시간 8일 링컨호가 태평양과 남중국해, 중동에 걸친 10개월간의 배치 임무를 마치고 입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링컨호 항모타격단(CSG)은 이번 임무 도중 자살 시도가 8건 발생하는 등 부대원들이 심각한 정신건강 악화와 사기 저하를 겪고 있다는 논란이 일었고 식량과 위생용품 등 보급품 부족을 겪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샌디에이고에서 출항한 링컨호는 당초 올해 여름 전 귀환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군이 올해 2월 말 이란 전쟁을 시작하면서 링컨호의 배치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미 국방부는 링컨호가 이번 배치 기간에 기항하지 않고 바다에서 연속으로 보낸 최장 기간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는데, 265일 연속 해상작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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