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최근 불거진 한미 정보 협력 차질 논란과 관련해 한국이 정보와 방첩 분야에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동맹의 기준을 준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구체적인 기준을 못 박진 않았지만, 민감한 대북 정보 유출 등으로 삐걱거리는 양국 공조 체계를 겨냥해 한국 측에 우회적인 경고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월 우리 정부 고위 인사가 북한의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자 반년 넘게 핵심 대북 정보 공유를 제한해 왔습니다.
여기에 지난 6월 한미일 실무회의에서 우리 국가정보원이 배제된 사실까지 알려진 가운데 진영승 합참의장은 일부 정보 제한 사실을 인정하며 조속한 해소가 최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이 '동맹의 기준'을 내세워 공개적인 압박에 나섬에 따라 양국 간 정보 신뢰 복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