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부가 도날트 투스크 총리와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부총리 겸 국방장관에 대한 암살 시도 가능성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카롤리나 갈레츠카 폴란드 내무장관은 현지 시간 11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에 관한 보고가 국가보호국을 통해 경찰에 전달됐다고 말했습니다.
갈레츠카 장관은 앞서 SNS에도 내무부가 투스크 총리와 코시니아크카미시 부총리 암살 시도 가능성에 관한 정보와 관련해 조처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과 국가보호국을 비롯한 안보 기관 당국자들은 긴급 특별 회의를 열었습니다.
당국은 어떤 위협이 있었던 것인지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연관 짓지도 않았습니다.
폴란드에서는 최근 수도·에너지 인프라와 병원에 대한 사이버 공격, 철로 파손 등의 사건이 잇따랐고 지난 나흘간 학교에서 흉기 공격도 3차례 발생했습니다.
투스크 총리는 정부 회의에서 잇단 학교 흉기 사건은 정치적 이념보다는 염세주의적 가치관에 따른 '허무주의적 폭력'으로 보인다며 온라인상 폭력 미화가 이런 범죄를 부추긴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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