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황, 오른쪽 폐 일부 절제 수술...폐암 진단 확인

2026.10.14 오전 09:07
교황 레오 14세가 예정대로 흉부 수술을 받은 뒤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교황청이 발표했습니다.

교황은 현지 시각 13일 오후, 이탈리아 로마의 대학병원에서 1시간 30분간 흉부 수술을 받은 뒤 정상적으로 깨어났습니다.

의료진은 수술을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흉강경을 이용해 오른쪽 폐 하엽을 절제했으며 수술 중 시행한 조직 검사에서 폐 선암 진단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합병증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폐 선암은 전체 폐암의 약 40%를 차지하며, 비흡연자가 폐암에 걸릴 경우, 선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교황의 상태를 평가하려면 제거된 종양의 크기와 림프절 전이 여부를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청은 아직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교황청은 이번 수술로 인해 오는 20일까지 공식 접견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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