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백악관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두 번째 대변인이죠, 케이티 재커라이어 대변인의 첫 공식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14분 만에 도망치듯 퇴장한 모습에 벌써부터 전임 캐럴라인 래빗과 비교하는 평가가 나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태평양 연안 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동맹국에 연료를 판매하기 위한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과 터미널 프로젝트에 540억 달러가 배정돼 있습니다.
신임 대변인의 브리핑 데뷔전은 이렇게 결정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우리 정부가 항의까지 했던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등 트럼프 대통령 치적 홍보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브리핑이 진행된 14분 중 초반 8분 가량은 이처럼 국정 성과 홍보 시간이었고요, 나머지 시간엔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는데, 지명된 3명의 기자는 모두 보수 성향 매체 소속이었습니다.
서둘러 브리핑을 끝내려는 모습에 기자들의 질문이 빗발쳤는데요, 이렇게 대답하기도 했죠.
[케이티 재커라이어 / 백악관 신임 대변인 :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목요일에 돌아오실 예정이라는 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 질문들에 대해서는 마린 원 앞에서 대통령께서 직접 답변하실 것입니다.]
과거, 성향이 다른 매체의 출입기자들과 끈질기게 설전을 이어갔던 전임 캐럴라인 래빗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이죠.
다소 아쉬웠던 '14분 데뷔전'에 재커라이어 신임 대변인이 앞으로 어떤 태도와 전문성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입이 되어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2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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