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탄불 41년 만의 물폭탄...2명 사망·침수 피해

2026.10.15 오후 09:25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일간 휘리예트 등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14일 이스탄불 파티흐구에서 14살 소년이 공원 물웅덩이에 발이 빠져 감전돼 숨졌습니다.

사르예르구에서는 34살 남성이 침수된 길을 건너다가 미끄러지면서 머리를 다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아야자아구에서는 한 사업장에서 야간 근무자 2백 명이 건물 안에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튀르키예 기상 당국은 14일 밤 이스탄불시 베이코즈구 강수량이 242㎜에 달하는 등 1985년 이후 4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탄불시 당국은 인력 8천 명을 동원해 재난 대응에 나서는 한편 15일 하루 전체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튀르키예 교통인프라부는 14일 이스탄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43편이 국내외 다른 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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