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방어할 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방공시스템 요격미사일이 바닥났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패트리엇은 탄도미사일을 격추하는 수단으로 미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생산하며, 최신 모델의 미사일 한 발 가격은 400만 달러, 약 54억 원에 달합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22년 러시아와 전쟁이 시작되자 미국에서 패트리엇을 지원받아왔으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는 유럽의 구매를 거쳐 간접적으로 받고 있었는데, 이란 전쟁 여파로 재고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 자국 에너지 시설들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습에서 패트리엇을 사용했다고 밝혔는데 CNN은 우크라이나에 남은 마지막 패트리엇 미사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미사일이 바닥나면서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더 취약해졌다며 "이번 공격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거의 전부가 요격미사일 부족으로 요격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CNN은 미 국무부와 국방부가 이번 주 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을 계속할 경우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무기 판매와 정보 공유를 중단할 수 있다고 직·간접적으로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우크라이나를 위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추가 지원 패키지를 요청한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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