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핵 군축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5일 뉴스맥스 인터뷰에서 "가능하다면 비핵화를 하고 싶다"며 "실제로 러시아와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중국과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핵무기 보유량 기준 미국이 1위고 러시아가 2위인데, 중국은 5~6년 안에 우리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이 분야에서 미국보다 상당히 뒤처져 있기 때문에 아마도 핵 군축 의지가 미국보다 약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고, 자주 논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이 실제로 핵 군축 협상을 벌이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미국과 중국이 실제로 핵 군축을 논의하고 있다는 수준이라기보다는, 핵 관련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수준의 언급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12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다시 마주할 예정입니다.
11월 APEC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까지 함께하는 3자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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