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황, 폐 수술 5일 만에 퇴원...주일 삼종기도 주례 예정

2026.10.17 오후 08:11
폐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레오 14세 교황이 현지시간 17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교황청 매체 바티칸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아고스티노 제멜리 병원 의료진은 교황청을 통해 낸 성명에서 교황이 이날 아침 혈액 검사와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으며, 퇴원이 가능한 수준임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도 별도 성명에서 교황이 17일 오후 퇴원해 교황청으로 돌아오고, 이어 주일인 18일 성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를 주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교황의 입원 이후 첫 공개 행보가 될 전망입니다.

폐 결절 소견으로 지난 13일 입원한 교황은 폐 하엽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뒤 조직검사를 통해 폐 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음 달 6∼17일 예정된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페루 등 남아메리카 순방을 강행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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