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앨버타주의 한 대형 군사 기지에서 치명적인 사고에 이은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캐나다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 17일 오후 앨버타주 웨인라이트 군기지 훈련장에서 신고가 접수됐으며 당국은 구체적인 인명 피해 규모를 밝히지 않은 채 상황이 '매우 급박하다'고 전했습니다.
마크 카니 총리는 이번 화재가 '심각한 사건'에서 비롯됐다고 언급했으며 현지 언론과 SNS에서는 기지 내 폭발 사고로 최소 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풍을 타고 불길이 번지는 가운데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현지 의료진들은 웨인라이트 내 병원들이 이미 포화 상태에 빠져 인근 에드먼턴 시내로 환자들을 긴급 이송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방 당국은 구조대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주민들에게 사고 현장 주변의 도로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긴급 당부했습니다.
이번 사고 여파로 오는 19일 앨버타주의 분리독립 추진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진행되던 사전 투표소 두 곳이 일찍 문을 닫는 등 선거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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