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운영사인 메타 플랫폼스가 인공지능, AI 에이전트 '뮤즈' 출시 이후 1년 전보다 매출은 2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7% 감소했다는 내용의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메타는 분기 매출이 646억백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6% 증가했지만, 비용과 지출이 516억 1,300만 달러로 68% 늘면서 영업이익은 129억 8,800만 달러로 3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 8월 메타가 10대들의 정신 건강, 소셜 미디어 관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 약 185억9천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한 미국 주 법무장관 52명과의 합의의 여파로 감소했습니다.
영업 이익률은 20%로 1년 전의 40%보다 급감했고, 순이익은 98억6천만 달러로 264% 증가했으며, 주당 순이익, EPS는 3.83달러로 전년의 1.05달러보다 265%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메타 이사회는 저커버그 CEO의 경영 지배력을 확고하게 유지하면서도 자금을 조달하거나 주식 보상을 하기 위해 '의결권 없는 주식'을 새롭게 발행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 경영자는 "이번 분기에 AI 에이전트인 뮤즈와 뮤즈 원더 출시를 포함하여, 모두를 위한 개인형 초지능을 제공하는 데 있어 주요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우리의 투자는 결실을 맺고 있으며, 핵심 사업은 강력하고, 전 사업 부문에서 추진력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실제로 메타의 가족 앱 일일 활성 사용자(DAP)는 9월 평균 36억4천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 증가했고, 광고 노출은 10%, 광고당 평균 단가는 14% 증가했습니다.
자본 지출은 349억천만 달러였고 직원 수는 9월 30일 기준 66,775명으로 1년 전보다 15% 감소했습니다.
메타는 4분기 총 매출은 730억 달러에서 76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3분기에 발생한 법적 절차 관련 99억 달러의 비용을 반영해 지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총 지출은 1,750억 달러에서 1,79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의 손실은 2025년보다 감소해 180억 달러에서 19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년에는 AI 등 다른 우선순위 영역으로 투자를 재배분함에 따라 리얼리티 랩스의 손실이 약 150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6년 연간 자본 지출(CapEx)은 기존 전망치보다 좁혀진 1,350억 달러에서 1,45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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