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탈모 막는 머리 감기

2009.04.10 오후 02:19
[앵커멘트]

탈모, 더 이상 중년 남성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중년 여성은 말할 것도 없고, 이제는 20~30대 탈모 환자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탈모를 예방하는 첫 걸음, 머리를 잘 감는 법 알아보겠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적어도 1분 정도는 샴푸로 머리카락과 두피를 잘 씻어줘야 합니다.

특히 지루성 피부염이 있으면 3분 정도 시간을 두고 거품을 낸 뒤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를 고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두피가 건조하다면 보습 기능이 있는 샴푸를, 두피에 기름기가 많다면 피지를 제거해 주는 샴푸를 선택합니다.

두피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세균을 잡아주는 약용 샴푸를 쓰도록 합니다.

두피에 따라 머리 감는 횟수도 달라져야 합니다.

두피가 건조하면 2~3일에 한 번 머리를 감고, 지성 두피는 하루 이틀에 한 번이 적당합니다.

하지만 황사가 심할 때 외출했다면 집으로 돌아온 뒤 바로 머리를 감도록 합니다.

머리를 감은 뒤도 중요하지요.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에 머리를 말리는 것보다 자연 바람에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발모제나 영양제는 머리가 모두 마른 상태에서 발라야 잘 스며듭니다.

젖은 상태에서 머리카락을 빗으면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잘 말린 뒤 빗질을 하도록 합니다.

빗은 빗살이 촘촘한 빗보다는 부드러운 브러시가 두피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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