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를 상승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결과 하루 커피를 2잔 이상 마시는 아시아계 여성은 2잔 미만으로 마시는 여성보다 혈중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에 백인 여성의 경우 같은 양의 커피를 마시는 경우 오히려 에스트로겐 수치가 약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함께 커피 외에 녹차나 탄산음료 같은 다른 카페인 음료를 마셨을 경우에는 인종에 관계 없이 모두 혈중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에게 있어 에스트로겐 수치의 변화는 골다공증이나 자궁내막암, 유방암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팀은 카페인이 유발하는 에스트로겐 수치 변화가 단기적으로 배란이나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18~44세의 가임여성 25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으며 미국임상영양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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