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나로과학위성 초기운용 성공...적외선 영상 첫 공개

2013.03.03 오후 12:03
지난 1월 30일, 나로호에 실려 발사된 나로과학위성이 초기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정상운용에 들어갑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는 나로과학위성이 촬영한 한반도와 중국 상공의 적외선 열 영상을 공개하고 이달부터 정상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달 17일과 21일 고도 500㎞ 지점에서 적외선 탑재체를 이용해 우리나라와 중국을 시험촬영한 것으로, 센서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적외선 영상은 지표면의 온도 추정이 가능해 산불 탐지나 홍수 피해 관측, 화산활동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나로과학위성은 앞으로 1년 동안 지구 타원궤도를 하루에 14바퀴씩 돌며 이온층 관측센서와 우주방사선량 측정센서로 우주환경을 관측해 기초연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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