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소변검사로 수명 예측 가능"

2013.03.23 오전 09:53
간단한 소변검사로 기대수명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의 탄비르 투린 박사는 소변에 섞여 나오는 단백질인 요단백 수치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투린 박사는 30살에서 85살 사이의 남녀 81만명의 소변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요단백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낮은 사람에 비해 기대수명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요단백이 없는 사람은 있는 사람에 비해 남성은 평균 8.2년, 여성은 10.5년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신장재단의 학술지 '신장질환 저널'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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