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무인 자동 주차...핵심 기술은? [최정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실장]

2013.11.27 오전 11:05
[앵커]

어떻게 이런 기술이 가능한지 참 궁금한데 전문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정단 연구실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참 신기한데 이 기술이 우리의 기술로 만든 건데 이게 가능한, 자동주차가 가능한 핵심기술은 어디에 있는 겁니까?

[인터뷰]

저희는 무엇보다도 저희 IT 연구소이기 때문에 중점을 둔 부분은 운전자의 눈보다도 더 정확하게 환경을 인지하는 카메라 센서 소프트웨어 기술입니다.

이 소프트웨어가 운전자의 머리와 같이 정확하게 판단을 한 후에 전자장치로 명령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카메라가 달려있어서 사람 눈 대신 볼 수 있어서 가능하다는 얘기인가요?

[인터뷰]

맞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게 갑자기 차가 끼어드는 상황이 있을 수 있고요.

뒤에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장애물 있을 때 괜찮을까요?

[인터뷰]

그럼요.

저희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그런 보행자나 장애물을 스스로 인지해서 피하는 기술인데 이게 차량전면에 보시면 두 개의 레이저 스캐너, 초음파 센서가 장애물 또는 보행자를 정확히 인식합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나오는데요.

각도, 옆차와의 간격, 이런 것도 다 조절합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차량도 마찬가지로 장애물로 인식이 됩니다, 그래서 차량도 피해가고 사람도 피해가고 도로에 떨어진 장애물도 반드시 인식을 해야 됩니다.

[앵커]

그런데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기계가 하는 일이라 조금 불안하기는 하는데 반응 속도가 늦지는 않을까요?

[인터뷰]

초보운전자나 영유아를 동반한 여성 운전자보다 훨씬 쁘르고 교통사고 위험이 더 적다는 그런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앵커]

초보운전자보다 빠르대요.

일반인들 이런 차 언제쯤 갖을 수 있습니까?

언제쯤 시판이 될 수 있겠습니까?

[인터뷰]

저희가 안전을 보다 더 중시해야 되고 계획상에는 5년 후 2018년 경에는 우선적으로 대규모 단지에서 공유하는 골프카트 차량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에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앵커]

2018년이라면 4년 조금만 더 기다리면 저 같은 초보 운전자들도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오는 건가요?

[앵커]

운전부터 배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정단 연구실장이었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인터뷰]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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