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으로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런던 위생 열대의학 대학원 연구팀은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난 '체취'에 따라 모기에 잘 물리거나 덜 물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유전자를 100% 공유하는 일란성 쌍둥이들은 모기에 비슷하게 물렸지만, 50%의 유전자를 공유하는 이란성 쌍둥이들은 모기에 물린 정도가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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