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서울아산병원 "이산화질소, 파킨슨병 위험 키운다"

2021.05.18 오전 10:23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인 이산화질소가 파킨슨병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은 서울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성인 8만 명을 대상으로 최장 9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이산화질소에 노출될 위험이 큰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의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최대 40%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코로 들어온 이산화질소가 후각 신경에 독성 작용을 일으키고 뇌 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이산화질소가 주로 자동차나 화력 발전소 등에서 배출되는 만큼, 더 적극적인 공중 보건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혜리 [leehr2016@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