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대대적인 우주항공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오는 7일 국내 최초의 농림 관측 전용 위성이 우주를 향합니다.
9월로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자 기술로 개발한 500kg급 차세대중형위성 4호.
국내 최초의 농림·산림 관측 전용 위성으로, 농경지와 산림 변화를 살피는 데 최적화했습니다.
기상에 문제가 없다면 오는 7일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에 실려 900km 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수자원 관측용 중형위성 5호와 다목적 실용위성 6호는 내년 발사를 앞두고 준비 중입니다.
우주 개발의 중추이자 마중물인 누리호는 다섯 번째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로켓의 1·2·3단 단별 조립은 끝났고, 현재 발사체 총조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할 위성은 역대 최다인 15기입니다.
한반도를 24시간 빈틈없이 감시할 '초소형 군집위성' 5기와 민간·지자체 위성 등입니다.
임무 특성에 맞춰 목표 고도는 지상을 가장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는 500km 태양 동기 궤도로 낮췄습니다.
[오태석 / 우주항공청장 : 8월 초에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발사일을 결정할 예정이고, 현재 계획으로는 9월 발사를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5차 발사는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4차 발사 때 보조 역할에 머물렀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제작과 조립, 관리 등 전 과정을 주도하기 때문입니다.
민간 주도로 로켓과 위성을 양산하고 상시 운용하는 시대로 성큼 다가가는 겁니다.
특히, 5차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 기술로 만든 위성을 우리 발사체에 실어 원할 때 쏘아 올리는 '독자적 우주 수송 능력'도 한 단계 올라서게 됩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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