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다섯 번째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5차 발사는 역대 처음으로 지연 없이 예정된 시각에 이뤄졌습니다.
우주항공청은 누리호가 오늘 낮 12시 25분 전남광주 고흥 나로우센터에서 발사돼, 목표 궤도인 지구 상공 575km에 진입해 초소형 군집위성 다섯 기를 안정적으로 분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낮 1시 8분쯤 남극 세종기지에서 초소형군집위성 6호 교신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 5시 52분 5호 교신까지 완료해, 주탑재위성 다섯 기 모두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큐브위성은 열 기 가운데 하나가 사출관 뚜껑이 열리지 않으면서 위성 15기 모두를 안착시키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이번 5차 발사 성공으로 1차부터 5차까지 발사 성공률은 80%까지 올랐고,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참여를 75% 수준으로 높이며 상업 발사 서비스로의 전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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