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효리 컴백...음원 차트 석권

2013.05.08 오전 12:01
[앵커멘트]

3년 만에 컴백한 이효리가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년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한 인기 아이돌 그룹 2PM도 그 뒤를 빠짝 쫓으며 정상 도전에 나섰습니다.

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섹시 퀸이 3년의 공백을 깨고 신곡 '미스코리아로' 화려하게 돌아왔습니다.

기존 히트곡 '텐미닛'과 '유고 걸'과는 전혀 다른 어쿠스틱한 분위기로 모든 여성을 '미스코리아'에 비유하며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작사와 작곡은 이효리, 편곡은 남자 친구인 이상순.

흑백 화면에 복고풍의 헤어스타일과 미스코리아 수영복으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했습니다.

[인터뷰:이효리, 가수]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1등도 해보고 행복합니다. 사실 많이 긴장했는데 힘이 나네요."

공개 직전 떨리는 심정을 표현했던 이효리.

뜨거운 관심에 행복하다며 기쁨을 표했습니다.

2년 만에 돌아온 2PM도 건재함을 과시하며 이효리와 1위 경쟁에 나섰습니다.

대표곡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는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보낸 남자의 안타까운 마음을 가사에 담았습니다.

그동안 강렬한 춤과 경쾌한 댄스곡으로 사랑받았다면 이번엔 서정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입니다.

이 쟁쟁한 선배들에게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아이돌 그룹이 있습니다.

B1A4가, 네 번째 미니 앨범 '이게 무슨 일이야'에서 독특한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가요 대전으로 불릴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신곡들로 5월 가요계가 벌써부터 술렁이고 있습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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