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중2의 도발을 포용하는 사회로'...김창완 밴드 새 앨범

2015.02.06 오전 05:00
[앵커]
김창완 밴드가 '용서'라는 이름으로 세 번째 앨범을 내놨습니다.

타이틀곡이 중2인데 사회적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손호준이 오열한 티저로 화제를 모은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B1A4 바로의 신곡 '하루만이라도'가 공개됐습니다.

연예계 이모저모,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몇 학년이냐고 묻지마라. 1학년은 아니니까 걱정 마.'

극심한 질풍노도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이른바 '중2병'.

김창완은 희망과 소통을 강조하는 현 사회의 문제가 이 단어 속에 함축적으로 들어있다고 봤습니다.

세 번째 앨범 '용서'는 소통이 희생과 용서의 바탕 위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인터뷰:김창완, 가수]
"(중2의) 태도를 힐난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중2에게 화해의 제스처로 내미는 어른들의 손길이라고 받아들여줬으면 좋겠고요..."

퓨전국악밴드 잠비나이와 함께 프리재즈와 하드코어, 펑크 등이 섞인 새로운 느낌의 음악도 선보입니다.

인기 아이돌 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와 루한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SM도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SM은 두 사람의 중국 광고주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중국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크리스가 전속 계약을 위반한 부분에 대해서도 소송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B1A4 바로의 신곡이 나왔습니다.

앞서 배우 손호준이 오열하는 티저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노래입니다.

동양적 색채가 강한 팝 R&B곡으로 떠나간 연인과의 시간을 한 순간이라도 돌리고픈 애절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YTN 박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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