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황제국 상징 '환구단과 환구제' 전시 개최

2015.05.04 오전 11:58
국립고궁박물관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독립된 황제국의 상징인 환구단과 이곳에서 하늘에 지낸 제사인 환구제를 재조명하는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위병풍'을 비롯해 환구단과 환구제에서 사용한 각종 제기 등의 유물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됩니다.

또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촬영된 환구단 사진과 현재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서 일제 강점기에 훼손된 환구단의 참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교 세계관에서는 황제국만이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 해서 조선은 1464년을 마지막으로 제사를 중단했다가, 고종이 대한제국 수립을 준비하면서 1897년 환구단을 세우고 이곳에서 황제 즉위식을 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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