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구세군 자선냄비 77억4천만 원 모아...전년보다 7.2% 증가

2017.01.02 오후 01:26
한국 구세군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선냄비 모금을 진행해 총 77억4천만 원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도 모금액 72억3천만 원보다 약 7.2% 증가한 금액입니다.

지난해 모금액 가운데 거리모금액은 39억4천만 원, 기업모금액은 36억 원, 개인 고액기부는 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진행된 거리모금액은 2015년도 39억9천만 원보다 조금 적었지만, 기업 모금액이 36억 원으로 2015년도보다 4억6천만 원 늘었습니다.

구세군 관계자는 거리 모금의 경우 탄핵 정국의 여파가 조금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성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 지원과 청소년 보육 환경 개선, 미혼모 돌봄 등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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