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통도사·선암사 등 전통 산사 7곳, 세계유산 등재 신청

2017.02.02 오전 11:09
한국의 전통 산사 7곳이 세계 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달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문화재청이 밝혔습니다.

해당 산사는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보은 법주사, 순천 선암사 등 7곳입니다.

앞서 문화재청 자문기구인 문화재위원회는 지난해 8월 한국의 전통 산사를 세계 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등재 신청서를 보완하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 산사들이 신앙·수도·생활의 기능이 어우러진 종합 승원으로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통 산사의 세계 유산 등재 여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의 현지 실사를 거쳐 내년에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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