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맨발의 청춘' 원로 김기덕 감독 별세

2017.09.07 오후 11:15
영화 '맨발의 청춘'을 비롯해 1960년대 대표적인 흥행작들을 연출한 김기덕 감독이 오늘 오후 별세했습니다

향년 83세인 김 감독은 지난 4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1961년 '5인의 해병'으로 데뷔한 후 신성일·엄앵란 주연의 '맨발의 청춘'을 비롯해 '용사는 살아 있다', '대괴수 용가리'등 전쟁영화부터 가족드라마, SF 괴수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영화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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