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대국민보고 18일 개최

2017.09.15 오후 03:35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가 한 달여 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첫 대국민 보고를 합니다.

문체부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에서 1차 대국민 보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토크쇼 '블랙리스트, 말하다'를 통해 이송희일 감독과 노순택 사진작가, 소설가 박민규 씨 등 문화예술계 인사 2백명 이 참석해 당사자가 겪은 경험담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본 문화예술인들로부터 조사 신청과 제보도 받습니다.

진상조사위는 문체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됐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외압'과 '서울연극제 대관 배제와 아르코 대극장 폐쇄' 등 2건을 첫 직권조사 대상으로 정해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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