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2017.12.07 오전 09:29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등 최근 각종 시상식에서 잇따라 상을 받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 씨가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여성영화인 모임 후보선정위원회는 이 영화가 나문희 씨에게는 여전히 연기력의 정점에 있음을, 영화계에는 여성의 목소리와 여성의 이야기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선택임을 증명하는 기회가 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나문희 씨는 이 영화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옥분 역을 맡아 웃음과 감동을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12일 저녁 7시 30분 CGV 명동역에서 '여성영화인 축제'와 함께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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