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간] 美中 패권 전쟁과 한반도의 운명

2018.02.04 오전 12:04
[앵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과 전쟁 가능성, 그리고 그 한가운데 놓여있는 한반도의 운명을 다룬 책이 출간됐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기자]

■ 그레이엄 앨리슨 / 세종서적

신흥 세력이 기존 패권국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위협해올 때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을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에 빗대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고 말합니다.

미국 최고의 국방정책분석가인 그레이엄 앨리슨은 바로 지금의 세계가 미국과 중국의 긴장과 상호 불신으로 전쟁이라는 정면충돌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아주 사소한 불씨가 대규모 충돌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한반도의 역할과 외교적 딜레마를 설명하고,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한 전제 조건을 제시합니다.

■ 배르벨 바르데츠키 / 와이즈베리

국가나 직장에서 독재자형 리더가 장악하고 조직원들의 내면을 뒤흔드는 일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현실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책입니다.

저자는 나르시시즘적 성향을 지닌 리더나 조직이 권력을 잡게 되면 권력남용과 독재, 대중 통제와 사실관계 조작, 그리고 언어 및 물리적 폭력 등으로 표출된다고 지적합니다.

책은 이 부정적인 나르시시즘을 바탕으로 문제적 조직이나 리더가 탄생하는 배경을 파헤치고, 이들이 대중을 유혹, 선동하고 또 통제하는 다양한 심리 전략을 폭로합니다.

■ 김현정 / 스마트북스

국가도 학교도 로봇 시대에 어떻게 대비할지 답을 주지 못하는 요즘 카이스트 출신의 교육 컨설턴트가 들려주는 올바른 우리 아이 양육법입니다.

저자는 아이를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으로 키우라며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을 이기는 '모험지능'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제사 크리스핀 / 창비

유럽 9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각 도시에 머물렀던 아홉 명의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유머와 통찰력 가득한 철학 에세이입니다.

예술가들이 사회적 압박과 구속, 실패로부터 좌절하고 도망친 장소를 찾아가 "중요한 건 고통이 아니라 그 고통에 대처하는 방법"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결국 '떠남'은 현실이 숨 막히게 죄여올 때 가만히 가라앉지 않으려는 절박한 몸부림이라고 표현합니다.

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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