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낭만주치의] 건강관리의 기본! 건강검진 '잘' 하려면?

2018.12.05 오전 10:30
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8년 12월 5일 수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중년부터 중증질환, 장년부터 노인성질환 점검 필수
-사후관리는 주치의 같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해야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지금 많은 분들이 궁금증을 물어보거든요. 그중에 제가 하나를 채택해서 물어보겠습니다. 건강검진, 이거 정말 필요한 건가요?

◆ 신현영: 예. 평소에 건강관리의 기본이 건강검진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특히나 초기증상이 없는 질환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평소 관리를 안 하면 추후에는 많이 진행된 상황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필요하겠습니다.

◇ 이동엽: 그런데요. 저도 지난주에 검사를 받아봤는데 뭘 줘요. 그런데 너무 어려운 말과 그래프가 있어서 복잡해서 그냥 ‘이상 없음’ ‘정상’ 이것만 보고 덮었습니다. 그런데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 남성들은 어떤 항목을 살펴보면 좋을까요?

◆ 신현영: 연령에 따라서 호발되는 질환들이 각각 다르거든요. 그래서 40대 남성들은 노화가 어느 정도 진행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관리하셔야 합니다. 평소의 생활습관을 점검하셔야 하는 거죠. 기본적인 검사들 플러스 암검진을 하셔야 합니다.

◇ 이동엽: 암검진을 해라.

◆ 신현영: 예. 특히 남자는 위나 대장, 폐, 간암 이런 검진들이 필요한 시기인 거죠.

◇ 이동엽: 그렇습니다. 그럼 60대 이상, 요즘에는 장년층이라고 하죠. 장년층은 또 어떤 체크를 하면 좋을까요?

◆ 신현영: 60대에 접어들면 뼈 건강 때문에 골밀도 검사나 아니면 깜빡깜빡하는 인지기능 검사, 구강검사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 이동엽: 그러면 건강검진 결과를 잘 볼 수 있는 팁 하나 주십시오.

◆ 신현영: 예. 우선 건강검진은 하고 나서 사후관리가 되게 중요하거든요. 꼭 본인의 주치의 관계를 맺고 있는 의사선생님한테 결과를 가져가셔서 상담받기를 권고해 드립니다.

◇ 이동엽: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궁금증 하나가 또 해결됐습니다. YTN 라디오, 대한가정의학회와 함께하는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명심하세요.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