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낭만주치의] 여성 갑상선암 발생 남성의 4.5배... 증상 없어 더 무서워

2019.03.19 오후 12:20
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3월 19일 화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여성에 더 흔한 갑상선 질환, 초음파로 확인 가능
-갑상선암 치료엔 수술이 우선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지난주 8일이 세계 여성의 날이었거든요.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을 소개하는 뉴스도 제가 봤는데, 갑상선 질환이 있더라고요. 갑상선은 어디쯤에 위치해 있습니까?

◆ 신현영: 목 아래 부분이거든요. 남성분들은 목젖이 만져지죠? 그 아랫부분에 나비모양의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이 있습니다.

◇ 이동엽: 그런데요. 남성보다는 여성이 갑상선암에 더 많이 걸린다고 하던데, 이것도 맞습니까?

◆ 신현영: 예, 보통 4.5배 더 많이 발생한다고 되어 있어요.

◇ 이동엽: 그래요? 그러면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 거예요?

◆ 신현영: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데요. 이 호르몬이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거죠. 적당량을 분비해야 하는데 과다하게 분비되면 대사가 항진이 되고, 적게 분비되면 대사가 줄어들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 이동엽: 갑상선 질환 하면 갑상선암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걸리는 이유는 또 왜 그럴까요?

◆ 신현영: 아직까지는 명확한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더 많고요. 방사선에 노출되거나 가족력 때문인 경우도 있습니다.

◇ 이동엽: 그러면 암에 걸렸을 때 증상은 어떻게 나오나요?

◆ 신현영: 초기에는 갑상선암의 증상이 없을 수 있어요. 초음파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요. 하지만 나중에 단단한 혹이 만져진다, 이러면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는 거죠.

◇ 이동엽: 목이나 이런 부분을 만졌을 때 딱딱해지면 갑상선암에 걸릴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해도 되는 거예요?

◆ 신현영: 의심이 들면 초음파로 확인해보는 거죠. 일반 암이 아닌 혹들도 발견될 수 있으니까요.

◇ 이동엽: 그러면 치료는 약물로도 가능할까요?

◆ 신현영: 치료는 수술이 우선입니다. 1cm 이상의 갑상선암들은요. 그 자체를 들어내는 수술을 하게 되고요. 수술 후에 남아있는 잔재 암세포를 치료하기 위해서 방사선 치료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 이동엽: 이렇게 해서 오늘도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아직도 궁금한 게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갑상선 질환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YTN 라디오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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