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한예원이 스페인 테너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우승했습니다.
금호문화재단은 한예원이 현지 시각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폐막한 제60회 테너 비냐스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마드리드왕립극장 특별상 등 3개의 특별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2위는 우크라이나의 율리아 메르쿠디노바, 3위는 독일 출신 안카트린 님체크가 차지했습니다.
테너 비냐스 콩쿠르는 스페인 출신의 테너 프란시스코 비냐스를 기리기 위해 1963년에 창설된 성악 콩쿠르로, 소프라노 조수미와 김성은, 박세영, 테너 김우경, 김정훈 등이 우승한 바 있습니다.
한예원은 지난 2021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해 지난해 독일 노이에 슈팀멘 콩쿠르에서 3위에 올랐고, 현재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의 젊은 음악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오페라 스튜디오에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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