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9곳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봄, 가을철마다 기간을 정해 조선왕릉 숲길을 일반에 공개해 왔는데, 도심 가까운 곳에서 자연환경과 함께 역사적 공간을 느낄 수 있어서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습니다.
오는 16일부터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파주 삼릉 '공릉 북쪽 및 영릉~순릉 작은연못 숲길',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 등 총 9곳입니다.
특히 올해 한시 개방하는 9곳 숲길 중 서울 의릉과 파주 장릉, 파주 삼릉, 화성 융릉과 건릉 등 4곳은 11월까지 연장 개방됩니다.
개방 시간은 조선왕릉 관람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에는 문을 닫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