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81세 해리슨 포드의 마지막 모험 '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

2023.06.17 오전 04:32
[앵커]
42주년을 맞은 액션 어드벤처의 고전 '인디아나 존스'의 다섯 번째 시리즈이자 마지막 작품이 15년 만에 찾아옵니다.

81세 해리슨 포드는 여전히 액션 연기가 재미있다며 시간과 함께 나이가 들고 성장한 인디아나 존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땅과 바닷속, 하늘을 누비며 중절모를 쓰고 채찍을 든 인디아나 존스가 15년 만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은퇴를 앞둔 고고학자 인디 앞에 친구의 딸과 나치 세력이 동시에 나타나고,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모험에 뛰어듭니다.

81세의 나이에도 고난도 액션을 선보인 해리슨 포드 배우는 액션은 관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지금도 액션 연기가 재미있다고 말합니다.

[해리슨 포드/인디아나 존스 역 : 신체적인 활동을 요구하는 모든 연기가 재미있어요. 스토리와 연관된 액션 연기를 매우 좋아하고 즐깁니다. 지금도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디에이징 기술 적용으로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 40대의 젊은 해리슨 포드도 만날 수 있지만, 인디아나 존스가 세월을 거치며 이룬 성장에 더 큰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리슨 포드/'인디아나 존스 역' : 저도, 인디아나 존스도 나이가 들었고 그런 사실을 간과하지 않기를 바랐어요. '나이듦'이 이 시리즈를 잘 마무리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야기의 중요한 요소로 만들고자 했어요.]

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의 1982년 '레이더스'를 시작으로 40여 년 동안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인디아나 존스의 비결은 무엇일까?

해리슨 포드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인간애 등 세대를 거쳐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치, 그리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위의 액션과 스토리텔링을 꼽았습니다.

[제임스 맨골드/감독 : 최근 액션영화가 점점 더 잔인해 지고 상상력은 줄어들고 있는데요. 그러나 이 영화는 따뜻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해리슨이 말한 것처럼 고전적인 골든시대 스타일로 만들어졌죠.]

마지막 시리즈인 이번 작품에는 전작 4편의 총 제작비를 뛰어넘는 3천8백억 원을 투입했고, 모로코와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역대급 스케일로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첫선을 보였고, 해리슨 포드 배우는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존 윌리엄스의 메인 테마곡이 울리면 어김없이 모험의 시작을 알렸던 인디아나 존스는 액션 어드벤처의 고전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남게 됐습니다.

YTN홍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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