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술창작 16.5% 증가...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지난해 문화예술 창작활동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해 문학과 시각예술, 공연예술의 분야별 창작 발표 활동 건수가 5만4천531건으로 1년 사이 16.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2019년 대비 94.2%, 2018년과 비교하면 102.8%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르별로 활동 건수를 살펴보면 공연예술이 전년보다 31.4%, 시각예술이 20.9% 증가했지만, 문학 분야는 6%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창작 활동 현황을 장르별, 지역별, 시기별 등으로 상세히 분석한 2023 문예연감은 내년 1월에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