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영도 전에 미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오징어게임' 시즌2가 오늘 공개됩니다.
황동혁 감독은 시청자들 예상을 뒤엎는 반전을 만드는 데 신경 썼다면서 시즌1 못지않은 재미를 자신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한 뒤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
다시 복수를 다짐하며 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정재 / '오징어게임' 시즌2 주연 : 반드시 게임을 멈춰야겠다는 일념 하에 수년 간 '딱지맨'을 찾으러 다녔고 마침내 게임장 안에 다시 들어가게 되는…]
1970-80년대 어린이들이 즐겼던 놀이를 모티브로 한 새 게임들이 등장하고,
예상 가능한 이야기에 반전을 주며 극적인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황동혁 / '오징어게임' 시즌2 감독 : 계속 시청자들, 앞으로 보실 분들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을 만들어내는데 신경을 많이 썼고요.]
'인생 한 방'에 모든 걸 거는 일부 젊은 세대의 현실을 반영하면서 캐릭터들 연령대를 대폭 낮췄습니다.
[임시완 / '오징어게임' 시즌2 주연 : (극 중 캐릭터가) 코인 사기에 연루되면서 본인은 물론이고 구독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나서…]
넷플릭스 본사도 이번 작품 홍보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부문 부사장 : 이 작품은 단순히 기록을 세우는데 그치지 않았고, 글로벌 콘텐츠란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오징어 게임'이 시즌2에서도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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