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택 대주교 "성숙한 민주주의 이뤄낸 국민에 감사"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올해 우리 국민이 커다란 혼란을 극복하며 성숙한 민주주의를 보여줬다면서 사랑과 평화의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는 새해 메시지를 통해 새 정부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조화로운 사회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굳건히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 방한이 예정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전 국민적 축제로 만들어야 할 거라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 여정에 참여할 때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루어가는 공동체로 더욱 굳건히 서게 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